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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카나리아, 우리의 천사.

 

카나리아,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가진 작은 새. 그들의 울음소리는 천사의 노래이자, 날갯짓은 천사의 날개짓. 그들의 모든 행동은 고귀하고 성스러웠다. 그래, 그들은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천사와 다를 바가 없었다. 그들은 천사를                상징했으며 신성했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까마귀. 더럽고, 까만 존재들.

 

그들은 악마와 다를 바가 없었다. 사나운 울음소리와 마치 오물이라도 묻은 것처럼 더러운 깃털. 그리고 날카로운 생김새. 그 모든 것이 불길하고 더러웠다. 마치 불운을 가져오는 존재처럼. 그들이 악마가 아니라면 그 무엇을 악마라고 할까. 그들은 사람들에게 혐오당하고 멸시당했으며, 외면받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갑자기 낡고 오래된 대저택 주변에 카나리아들이 하나 둘 늘더니 이내 서식하는 거대한 숲이 생기게 되었다. 마치 성스러운 지역을 나타낸다는 듯 계속 카나리아들은 모여들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전 세계의 사람들은 당연히 이 저택에 주목하였다. 아름다운 카나리아들이 노래하는 곳. 천사의 수호가 깃든 곳. 그리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곳. 이상적인 곳이자 환상의 세계와 다를 바가 없었다. 신청서 맨 위쪽에 「 까마귀의 노랫소리가 들려와. 」라고 표기하라. 그렇게 소문이 얼마나 돌았을까. 갑작스럽게 대저택은 모든 사람들에게 한 가지 소식을 알렸다.

 

"소원을 이루고 싶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저희 대저택에 오실 수 있는 초대장을 발급할 예정입니다."

테일 OST 「 오로라의 정원」 Flower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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